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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1박2일’ 정준영 석고대죄, 연이은 오답에 "지니어스 정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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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1박2일’ 정준영이 ‘지니어스 정’이라는 별명이 무색한 오답행렬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 시즌3’ (이하 ‘1박2일’)에서는 전 주에 이어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이 도전한 ‘불혹의 꿈’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김준호의 개그맨 후배 20명과 함께 김준호팀, 안김준호팀으로 나눠 잠자리 복불복에 도전했다. 김준호팀과 안김준호팀은 "잠자리 복불복 패배시 ‘1인용 냉장고 박스’에서 야외취침을 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

잠자리 복불복 미션의 첫 번째 대결은 ‘김준호 유행어 말하기 퀴즈’와 4글자 걸그룹 이름을 외치며 대표 안무 추기 게임. 김준호팀의 승리일 것 같았던 ‘김준호 유행어 말하기 퀴즈‘는 놀라운 주워먹기 실력으로 안김준호팀이 승리했다.

이어 4글자 걸그룹 이름 말하기와 대표 안무 추기 게임에서 김준호팀 멤버들은 블랙핑크, 소녀시대, 에이핑크 등의 이름을 외치며 순조롭게 통과했다.

마지막 차례의 정준영은 원더걸스를 외친 후 ‘텔미(Tell me)’ 댄스를 췄지만 티아라의 ‘롤리 폴리’ 춤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멤버들은 다시 한 번 도전했지만 정준영이 또 ‘원더걸스’를 외친 후 ‘롤리 폴리’ 춤을 춰 탈락했다.

그간 ‘1박 2일’ 잠자리 복불복에서 엄청난 게임 실력과 운을 발휘하며 ’지니어스 정’이라고 불렸던 정준영의 몰락에 정준영은 물론 멤버들 역시 당황했다. 정준영은 “어떡해”라고 외치며 제작진 앞에서 무릎을 꿇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 선데이-1박2일 시즌3’는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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