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블락비 태일, 겨울 감성 솔로 컴백…재계약 후 첫 신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그룹 블락비 멤버 태일이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감성을 깨운다.

태일은 17일 오후 6시 새 싱글 ‘잘 있어요’를 공개한다. ‘잘 있어요’는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위에 잔잔한 멜로디가 더해진 발라드 곡이다.

이 곡에서 태일은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뒤 심경을 기교 없는 평온한 미성으로 담아냈다. 이별의 슬픔을 이야기하는 태일의 절제된 감정 표현이 곡의 몰입도를 한층 고조시킨다.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참여한 이번 신곡에서 태일은 ‘나는 잘 지내고 있다고, 그대도 잘 있으라’는 담담한 독백을 담은 가사와 독보적인 감수성을 뽐내 귓가를 사로잡는다.

태일은 자신 만의 짙은 감성을 집약시킨 신곡 ‘잘 있어요’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주며 실력파 솔로 뮤지션의 입지를 더 견고히 다질 전망이다.

'잘 있어요' 발매를 앞두고 태일은 “브라더수와 나이도 동갑이다 보니 더 편하고 순조롭게 작업했고, 이렇게 좋은 노래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지금 같은 날씨에 편하게 듣기 좋은 발라드 곡이다. 많이 들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일은 오는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TALE 20’을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