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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슈퍼맨' 설수대 통해 본 유기견 가슴 아픈 실태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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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설수대 오남매에게 육남매가 됐다. 유기견을 임시보호 결정을 하면서 함께 생활하게 됐다. 이동국은 유기견 보호센터에서도 교육을 받고, 유기견을 키우는 이혜정과 애견인 김지민의 조언을 구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설수대 오남매가 유기견 보호 센터를 찾았다.

이동국과 설수대 오남매는 유기견이 접수된 이후에 안락사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게 됐다. 7만 마리가 넘는 유기견이 버려지고 있고, 지금도 거리를 헤메고 있거나 안락사 당하는 유기견들이 있다. 유기견 보호소에 들어온 강아지들 역시도 10일간만 보호됐다.

특히나 유기견 보호센터에 있는 유기견들은 모두 인간들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 어떤 강아지는 눈이 한쪽이 적출당한 상태였고, 오물에 뒤덮힌 채 거리를 헤매는 강아지도 있었다. 특히나 고속도로에 다양하게 버려지는 유기견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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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강아지들이 살릴 방법은 입양과 임시 보호 뿐이었다. 하지만 임시보호 역시도 임시 방편일 뿐이다. 유기견들은 모두 끝까지 책임지고 킨워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동국 역시도 새로운 식구를 맞아들이기 위해서 진지하게 준비했다. 이혜정에게 강아지에게 먹여야할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김지민에게는 강아지를 훈련시키는 방법을 배웠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도 강아지를 어떻게 보살펴야 할지도 들었다.

무엇보다 설수대 오남매는 앞장서서 강아지를 돌보기에 나섰다. 시안이는 직접 낯선 곳에와서 실수를 한 강아지의 오줌을 닦았다. 배변훈련은 물론 밥을 주는 것도 설수대 남매의 몫이었다.

입양을 한 이후에도 유기견들은 안심할 수가 없다. 입양 이후에도 파양되거나 버려지는 강아지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이동국과 설수대 오남매는 신중에 신중을 더해서 입양하는 모습으로 모범적인 입양 과정을 보여줬다. /pps2014@osen.co.kr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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