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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한 달전 지로나 비유럽 쿼터 등록 '세비야전 데뷔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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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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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미드필더 백승호(21, 지로나)가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16일 밤 8시(한국시간) 킥오프하는 세비야 원정 16라운드 엔트리에 포함됐다.

지로나는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에우세비오 사크리스탄 감독의 기자회견 일정과 함께 세비야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백승호의 이름이 올랐다.

지로나는 콜롬비아 대표 풀백 요안 모히카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생긴 비유럽 선수 쿼터를 백승호에게 배정했다. 두 달 모히카가 전 시즌 아웃에 준하는 부상을 입자 백승호의 1군 경기 출전 등록을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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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측 관계자는 "1군 외국인 쿼터 등록은 한 달 전에 됐다. 하지만 실제 1군 경기에 뛰어야 1군 선수가 되는 것"이라며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언론은 이미 백승호가 지로나 1군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백승호는 2018-19시즌 전반기부터 1군 경기를 본격 소화할 예정이었다. 이미 2017-18시즌에도 페랄라다-지로나B 소속으로 경기에 뛰면서 훈련은 1군 팀과 했다.

2018-19시즌 전반기 레알 마드리드전 소집 명단에 들기도 했던 백승호는 여름 이적 시장 막판 맨체스터 시티의 더글라스 루이스가 임대 선수로 합류하며 비유럽 쿼터 문제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백승호는 모히카의 부상으로 다시 찾아온 기회를 움켜잡아야 한다.

세비야는 15라운드까지 8승 4무 3패로 승점 28점을 얻어 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지난 시즌까지 지로나늘 지취한 파블로 마친 감독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로나는 5승 6무 4패로 승점 21점을 얻어 리그 10위로 선전하고 있다. 백승호는 올 시즌 두 번째로 1군 경기에 소집됐다. 선발 가능성은 적지만 교체 투입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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