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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런던올림픽서 한국 울렸던 득점왕 다미앙, J리그 가와사키 이적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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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레안드로 다미앙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본 J리그 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리그 3연패를 위해 2012런던올림픽 득점왕 출신의 공격수 레안드로 다미앙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 등 복수의 매체들은 14일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브라질 명문 인테르나시오날에서 활약중인 다미앙의 영입에 근접해 조만간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미앙은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낯이 익다. 런던올림픽 당시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친 인물이다. 다미앙은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12분과 19분 연속골로 브라질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J리그 2연패를 달성한 가와사키는 내년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 도전을 위해 전력보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다미앙은 피지컬이 좋은 대형 스트라이커 재목이라 발끝 기술은 물론 공중볼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고,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인테르나시오날과는 계약이 만료된다.

한때 브라질 A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던 다미앙은 프로 데뷔 이후 줄곧 브라질 리그에서만 활약을 해왔다. J리그에 진출한다면 첫 해외진출 도전이 된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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