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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AC밀란, 올림피아코스에 패배…유로파리그 32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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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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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AC밀란이 올림피아코스에 무릎을 꿇으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밀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1-3으로 졌다.

이로써 밀란은 3승1무2패(승점 10)로 올림피아코스와 승점이 같아졌고 승자승 원칙에서도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밀란은 골득실에서 +3을 기록해 +5를 마크한 올림피아코스에 밀리며 32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

이날 밀란은 무승부 혹은 1골 차로 패배하기만 해도 32강에 오를 수 있었다. 밀란은 전반전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지만 후반 킥오프와 동시에 불행이 시작됐다. 밀란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페 시세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4분 크리스티안 사파타가 자책골을 넣으며 0-2로 끌려갔다.

밀란은 후반 26분 사파타가 속죄포를 터뜨리며 다시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범했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밀란은 남은 시간 동안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밀란의 1-3 패배로 종료됐다. 밀란의 유로파리그 여정은 여기서 멈췄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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