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카라박에 1-0 '유로파리그 32강행'...11년만에 22경기 무패행진

[OSEN=강필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의 무패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전 카라박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5승1무(승점 16)를 기록해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지난 4차전에서 이미 조별리그 통과를 결정했던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 16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결승골을 잘 지켜 승리를 가져갔다. 라카제트는 외질의 패스를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결했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최근 22경기 연속 무패(17승5무)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지난 8월 2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 이후 패하지 않고 있다.

이 무패행진 기록은 11년만이다. 아스날은 지난 2007년 4월 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12연승 포함 28경기 동안 패하지 않은 기록(20승8무)을 보유하고 있다. 당시 아르센 웽거 감독이 이끌던 아스날은 11월 27일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이 기록이 멈춘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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