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신동엽이 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가수 이선희가 출연해 MC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선희는 가수 아들을 둔 김건모 어머니와 김종국 어머니에게 "아들이 공연하면 가보시느냐"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머니들은 "아들보다 더 긴장돼서 안 간다" "가사 틀리면 어쩌나 덩달아 떨린다"고 답했습니다.
이선희는 "저희 엄마아빠도 공연할 때마다 초대하는데, 보시는 내내 마음이 안쓰럽다고 하신다. 정작 노래는 귀에 안 들어오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씀하신다"고 맞장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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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옆에서 가만히 대화를 듣더니 "다 똑같다"며 "저희 아버지도 연세가 있으시지만, 제가 짓궂은 농담이나 야한 얘기할 때마다 '돈 벌기 위해서 저러는구나' 싶어서 가슴이 찢어진다고 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신동엽은 또 "아버지가 저를 보면서 '쟤가 저렇게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해서 펑펑 운 적도 있다"고 능청을 떨어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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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동엽은 최근 종영한 JTBC '마녀사냥', tvN 'SNL코리아' 시리즈 등 방송을 통해 선을 넘나드는 특유의 짓궂은 농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습니다.
최근에는 SBS '미운우리새끼', KBS '안녕하세요' 등 여러 방송에서 MC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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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SBS '미운우리새끼', JTBC '마녀사냥'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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