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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 의심→확신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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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썸의 시대가 찾아왔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극본 유영아) 5회에는 스스로의 마음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확신으로 나아가는 차수현(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차수현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에게 라면을 먹으러 가자며 스스로 ‘스캔들’의 비밀을 벗겨내는 김진혁(박보검 분)의 행동에 당황했다. 그러나 웃음으로 화답하며 함께 회사를 나섰다. 찻집으로 자리를 옮긴 차수현은 “내일부터 회사에서 힘들 거에요”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김진혁은 “대표님, 난 결정했어요. 그래서 나선 거예요”라고 강조하며 “나는 대표님께 의미있는 사람이 돼 봐야겠다 결정했어요”라고 말했다.

회사 로비에서 일어난 사건은 김화진(차화연 분)의 귀까지 흘러 들어갔다. 정우석(장승조 분)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김화진을 보고 무슨 일인지를 물었다. 그러나 김화진은 “차수현이 미쳐 날뛰고 있어”라면서도 명확한 답을 두지 않았다. 차수현을 동화호텔에서 끌어내리려는 김화진에게 정우석은 “위자료인 거 잊으셨어요?”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차수현을 둘러싼 사건이 궁금해 비서에게 알아올 것을 지시했다.

장미진(곽선영 분)은 혼자 김진혁을 찾아갔다. 차수현의 관계를 멈추라고 할 요량이었지만 김진혁의 직진이 장미진의 말문을 막았다. 급기야 술에 취한 장미진은 차수현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또 어떻게 살고있는지를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런 말들을 오히려 차수현에 대한 김진혁의 사랑을 키우게 만들었다.

사내에는 김진혁과 차수현에 대한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 차수현은 머리로는 이러면 안 된다곳 생각하면서도 김진혁과 데이트를 하는 등 마음을 따라 움직이게 됐다. 장미진은 이런 차수현에게 “저 사람 좋아하는구나?”라고 물었다. 차수현은 “나 참는 거 잘해”라고 단념을 말하면서도 끝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차수현은 차를 끌고 김진혁과 데이트를 즐겼던 내부순환도로 아래로 향했다. 같은 타이밍에 이곳에 들렀던 김진혁은 조용히 다가가 섰다. 차수현은 “나 딱 걸렸네요. 잘 참는 사람인데 여기 와 있어”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에 김진혁은 “책에서 읽은 건데요 썸이라는 게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는 확신이랑 의심 사이에 투쟁이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정들이 좋아하는 감정들이 확신과 의심이 투쟁하게 내버려두면 어떨까요. 우리 여기서 썸타는 사이로 다시 만나는 거 어때요?”라고 물었다. 차수현은 “그래요 썸타는 사이로 다시 만나기로 해요 우리”라고 화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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