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 그랜드파이널스 13일 인천서 개막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북한 여자탁구 간판 차효심이 12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그랜드파이널스를 앞두고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장우진과 차효심은 남북단일팀으로 혼합복식에 출전한다. 2018.12.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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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남남북녀(南男北女) 탁구 혼합복식조 장우진-차효심의 출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가 1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1라운드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사카와 카스미조와 맞붙는다.
그랜드 파이널스는 ITTF가 지난 1년간 주관한 월드투어를 총결산하는 무대로, 앞선 대회 성적을 합산해 상위랭커들을 초청해 치르는 일종의 왕중왕전이다.
특히 남과 북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혼합복식에 큰 관심이 향하고 있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처음 호흡을 맞췄던 지난 7월 대전 코리아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으며 1월 오스트리아오픈에도 한 팀으로 출전, 4강에 올라 그랜드 파이널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첫 관문부터 어려움이 예고되고 있다. 12일 오전 진행된 대진 추첨에서 장우진-차효심조는 일본의 강자 요시무라-이사카와 조와 맞붙게 됐다.
한국의 이상수-전지희 조는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이토 미마 조와 임종훈-양하은 조는 슬로바키아의 루보미르 피체-바보라 발로조바와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00만1000달러(약 11억2000만원)로 지난 7월 코리아오픈 총상금의 약 4배에 달한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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