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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스브스타] 김혜수의 메모장에 '무명 배우' 리스트가 적혀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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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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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의 특별한 습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미담 제조기'라고 불리는 김혜수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누리꾼들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김혜수가 지난 2016년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고 언급한 부분입니다.

당시 김혜수는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다 적는다"며 "아티스트 같은 경우는 내가 캐스팅 디렉터까지는 아니지만 기억해 뒀다가 어떤 좋은 작품이 있을 때, 그 배우에게 맞는 캐릭터가 나왔다 싶을 때 추천을 해주기도 한다. 메모장을 보면 70세 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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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또 "일반적으로 한 배우가 주목을 받는다고 했을 때 주목받지 못했던 배우를 나 혼자 기억하고 있을 때가 있지 않냐"면서 "'어? 저 배우 나 예전에 어떤 작품에서 봤는데. 진짜 좋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때 가장 좋다"고 말했습니다.

인상 깊게 본 무명 배우가 있으면 추후 감독과 스태프 등에게 추천을 하기 위해 배우들의 이름을 메모했던 겁니다.

김혜수의 습관에 네티즌들은 "동료 배우들까지 잘 챙기는 인성 갑 김혜수", "연기력, 외모, 인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요"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혜수는 최근 개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한국은행 팀장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틸컷)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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