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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알파인 간판' 정동현, 극동컵 스키 회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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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타이우스키장에서 열린 2018-19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 시상식. (대한스키협회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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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30·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회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1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타이우 스키장에서 열린 2018-19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8초44로 우승했다.

2위 카민 즐라트코프(불가리아·1분38초78)를 0.34초 차로 제쳤다. 3위는 온드레 베른트(체코·1분39초37)가 차지했다.

지난 7일 완룽리조트에서 끝난 FIS 극동컵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동현은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중국 극동컵에서 열심히 FIS 포인트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성격으로 FIS 월드컵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대회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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