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박항서 감독. 사진/연합뉴스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최다 A매치 무패 기록'을 달성해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5일(현지시각) 폭스스포츠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6년 12월 7일 경기부터 어떤 팀에게도 패배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2016년 12월 3일 치른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2대1로 패한 뒤, 이후 14번의 A매치에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7승 7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또한 2018 AFF 스즈키컵에서 조별리그 무실점 무패 통과(3승 1무)후, 4강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1,2차전 합계 4대2로 이기는 등 연일 승리의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한 이후 전력이 급상승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이제 10년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말레이시아는 FIFA랭킹 169위에 위치한 약체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이 2대0으로 꺾은 전적이 있다.
홍민영 수습기자 hong9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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