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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베트남 선수들은 용맹하고, 빅매치 압박에 익숙하다."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앞둔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말레이시아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트남은 11일 오후 9시 45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10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베트남은 1차전 9만여 명의 말레이시아 팬들이 기다리는 원정에서 먼저 결과를 내야 한다.
흐름은 좋다. 베트남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스즈키컵 6경기에서 5승 1무, 지난 2016년 12월 스즈키컵 준결승 패배 이후 14차례 A매치에서 7승 7무로 최근 패배가 없다. 박항서 감독의 부임 이후 팀이 완벽한 상승곡선을 탔다.
박항서 감독은 10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선수들은 용맹하고, 이런 빅매치를 극복할 능력이 충분하다"라며 "베트남 선수들은 커다란 경기장에서 많은 압박을 받으며 뛰는 것에 익숙하다"고 상대 관중들이 많은 것은 베트남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만 박항서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를 힘겹게 이겼다. 그들은 좋은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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