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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두산 린드블럼 2년 만 外人 투수 황금장갑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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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두산 이영하가 투수 부문 수상자 린드블럼을 대신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두산 조쉬 린드블럼이 2018년을 가장 빛낸 투수로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유효표 349표 중 245표를 얻어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SK 김광현(30표)과 팀 동료 세스 후랭코프(30표)만 두 자리 득표할만큼 압도적인 표차였다.

시즌 26경기에서 15승 4패 방어율 2.88을 기록하며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린드블럼은 2016년 더스틴 니퍼트 이후 2년 만에 외국인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가족 건강 문제로 미국에 있는 린드블럼을 대신해 이영하가 대리수상했다. 이영하는 “린드블럼이 모든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왔다”며 영어로 “헬로”라고 통역해 웃음을 자아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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