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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생애 첫 황금장갑 두산 허경민 "집에서도 GG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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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두산 허경민이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잘 모르겠다”던 허경민(두산)이 결혼 선물을 황금장갑으로 받았다.

허경민은 1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올시즌 133경기에서 10홈런 79타점 타율 0.324를 기록한 허경민은 총 유효표 349표 중 210표를 받아 SK 최정(101표)를 두 배 이상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허경민이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경민은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저한테 골든글러브는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현실이 돼 너무 기쁘다. 좋은 선수가 되기까지 도와주신 김태형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모두 감사합니다. 10살때부터 야구했는데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 가족의 자부심이라고 자랑하시는데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내가 생겼다. 가정에서도 골든글러브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유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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