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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안치홍(KIA타이거즈)이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안치홍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안치홍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2루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치홍은 올 시즌 KIA의 중심타자로 나서 130경기 88득점 169안타 23홈런 118타점 타율 0.342를 기록했다. 안치홍의 활약에 힘입은 KIA는 가을야구에 진입에 성공했다.
안치홍은 "타이거즈의 중심타선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믿어주신 김기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옆에서 지켜준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활약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타이거즈팬들이 끝까지 웃을 수 있도록 좋은 시즌을 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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