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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SK 김택형 "이태양과 전혀 친분 없어...제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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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와이번스가 10일 이태양-문우람 선수의 기자회견에서 승부조작과 관련돼 실명이 언급된 좌완투수 김택형에 대해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고, KBO에도 신속하고 명확한 사실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SK는 “이태양-문우람 선수의 진술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경우 선수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한 이태양 선수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강력한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김택형은 구단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이태양 선수와는 전혀 친분이 없으며, 승부조작과 관련된 어떤 제안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SK 구단에 따르면 김택형은 본인의 잘못이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어떠한 조치도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만약 사실이 아닌 경우 김택형은 자신과 구단에 피해를 준 두 선수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요구하면서 이에 대해서는 구단에 일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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