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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언니네' 길구봉구, 명불허전 귀호강 라이브…송은이-김숙 '팬심♥' 터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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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보이는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개그맨 송은이, 김숙이 그룹 길구봉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는 그룹 길구봉구가 출연했다.

DJ 송은이와 김숙은 "많은 분들이 믿고 듣는 실력파 음원 깡패, 노래 하나로 감동을 주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이라고 길구봉구를 소개했다.

송은이가 "우리가 너무 기다렸다. 얼마 만이냐"라고 묻자 길구봉구는 "거의 1년 가까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숙은 "우리의 라이벌은 길구봉구다"라며 "길구봉구 다녀간 이후에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는 게 '살면서 저렇게 노래해보고 죽고 싶다'는 것"이라고 길구봉구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이에 봉구는 "(라이벌이라고 하시니까) 저희가 더 기분이 좋았다. 저희가 선배님들 너무 팬"이라고 말했다.

김숙이 "길구봉구의 롤모델은 누구냐"라고 묻자 길구봉구는 "녹색지대, 수와진, 플라이투더스카이, 투빅" 등을 언급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우리가 다비치, 옥상달빛이 나왔을 때도 길구봉구 얘기를 했다. 둘만 나오면 길구봉구 얘기를 한다"라고 말하며 길구봉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과 송은이가 "노래방에 가면 길구봉구 노래가 인기차트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걸 볼 수 있다"라고 말하자 봉구는 "저희도 신기하다. 어렸을 때 노래방에 가면 보던 그 차트 안에 저희 노래가 있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노래방에 가면 어떤 노래를 부르냐는 질문에 봉구는 "저희 노래는 잘 안 부른다.이정봉 선배님 ‘어떤가요’ ‘기억’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길구는 "최근에 봉구 어머님의 애창곡 '고추'를 불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로트로 신명나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구봉구는 남다른 라이브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와 김숙은 길구봉구의 라이브에 연신 감탄하며 칭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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