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 WKBL 2라운드 MVP…통산 7번째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박혜진. (사진=WKBL 제공)

박혜진(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10일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 결과 박혜진이 57표 중 35표를 얻어 22표의 박지수(KB스타즈)를 제쳤다"고 전했다.

박혜진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6분58초를 뛰며 17.6점 6.4리바운드 1.6스틸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패하기는 했지만, 4승1패의 성적표를 냈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KB스타즈에 패해 현재 9승2패 공동 선두.

박혜진 개인적으로는 7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2013-2014시즌 1라운드에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고,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에는 각 두 차례씩 라운드 MVP로 뽑혔다.

2라운드 MIP는 김민정(KB스타즈)에게 돌아갔다. 김민정은 5경기에서 평균 25분22초 8점 5.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찍었다.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40표 중 15표를 획득했다.

2017-2018시즌 5라운드에 이은 두 번째 라운드 MIP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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