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복수가 돌아왔다' 포스터 |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승호와 조보아가 힐링 감성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오늘(10일)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
추운 한겨울 포근한 눈처럼 따뜻해지는 학원물 로맨스다.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부터 성인이 된 후 학교에서 다시 만난 인물들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각각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했지만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강복수의 첫사랑이자 설송고의 기간제 교사 손수정에 분해 첫사랑 케미를 만들어낸다.
유승호와 조보아는 '복수가 돌아왔다'로 긴 휴식기 없이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그만큼 작품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컸다. 특히 유승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유승호는 이에 대해 "멋있어 보이려고 하지 않았다. 내려놓았다는 게 정답인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내려놓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캐릭터를 보실 수 있을 거다"고 자신했다. 연출을 맡은 함준호 PD 역시 "코미디적인 연기를 어떻게 표현할까 호기심도 많았는데 연기하는 걸 보니까 왜 진작 이런 캐릭터를 맡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자신을 내려놓고 연기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만큼 유승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 남동생에서 어느덧 국민남친으로 거듭난 유승호. 그리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국민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조보아. 두 명의 청춘남녀가 그려낼 한겨울의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까. 함께 있는 모습만으로도 바람직한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이 각각 강복수와 손수정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자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오늘(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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