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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최호성 프로, '낚시꾼 스윙'으로 열도 정복…JGTO 우승 경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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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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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이 일본 무대를 정복했다는 사실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호성은 지난 2001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한 이래 2008년 SBS 하나투어 챔피언십 우승, 2011년 KPGA 볼빅 군산CC 오픈 준우승, 2011년 KPGA 레이크힐드 오픈 우승 등 많은 경험과 경력을 쌓아왔다.

최호성이 다른 프로골프 선수들에 비해 특별한 이유는 그의 독특한 스윙 방식 때문이다. 최호성은 마치 낚싯대를 잡아채는 듯한 피니시 동작, 일명 '낚시꾼 스윙'으로 대회에 나섰다. 최호성은 40대에 접어들어 비거리가 떨어지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같은 스윙 방식을 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성의 낚시꾼 스윙은 단순히 쇼맨십용이 아니다. 최호성은 낚시꾼 스윙이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일본 프로골프 무대를 접수했다.

최호성은 지난달 11월 일본 고치현 고치 구로시오 컨트리클럽 (파72·733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당시 최호성의 낚시꾼 스윙은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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