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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1골 1도움' 손흥민, BBC 선정 16라운드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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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손흥민이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사진=B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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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 축구분석가 가스 크룩스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을 포함한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레스터시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3-4-3 포메이션 최전방 스리톱에 포함됐다.

크룩은 "다시 자신의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기가 막힌 골을 터뜨렸고, 델레 알리의 두 번째 골을 돕기도 했다"면서 "손흥민이 뛸 때 토트넘은 부족했던 공간이 생긴다. 2시즌 전 손흥민은 가장 향상된 선수였고, 지금은 가장 향상된 피니셔가 됐다"고 칭찬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 토트넘의 7개의 슈팅 가운데 6개에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슈팅 4개를 때렸고, 2번의 찬스를 도왔다.

손흥민, 래쉬포드, 살라가 스리톱을 형성한 가운데 중원에는 알리와 은골로 캉테(첼시),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필리페 안데르손(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자리했다. 스리백은 디오고 달로트, 애슐리 영(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루이스(첼시),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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