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장나라X최진혁, 신성록과 이엘리야 관계 알았다(종합)

SBS '황후의 품격'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장나라와 최진혁이 신성록과 이엘리야의 관계를 알았다.

6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11-12화 에서는 신성록와 이엘리야의 키스를 목격한 장나라와 최진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황태후(박원숙 분)는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관계를 알게됐다.

태황태후는 민유라와 이혁의 밀회 장면을 목격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됐다.

이에 분노한 태황태후는 민유라에게 "날 속였냐"며 분노하며 비녀를 던졌다.

그러자 민유라는 뻔뻔하게 "폐하는 저를 사랑하고 저도 폐하를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말했다.

분노한 태황태후는 궁을 떠나라고 명령했으나, 민유라는 "폐하가 떠나라고 하면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태왕태후는 이혁에게 "민유라와 무슨 관계냐"고 물었고 이혁은 "황후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혁은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을 보고 소현왕후(신고은 분)을 떠올렸다.

이에 이혁은 갑자기 분노하며 소현왕후의 사당을 무너뜨렸고, 나왕식(최진혁 분)은 이를 말렸다.

이후 이혁은 갑자기 나왕식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달렸다.

이에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아들을 당장 데리고 오라”라고 명령했고 이혁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다며 나왕식을 궁궐감옥에 가뒀다.

하지만 이혁은 나왕식을 감옥에서 풀어줬다. 그러면서 "넌 내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유라와 본인이 쇼핑몰 공동대표가 됐다는 소식에 소진공주(이희진 분)은 크게 분노했다.

민유라가 회의에 있는 모습을 보고 소진공주는 "누구 마음대로 대표냐"며 역정을 냈고 오히려 민유라는 소진공주에게 "그래도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는 태후마마의 말에 따라 공동대표도 감사하게 생각해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소진공주는 “내가 다 뒤집어 놓을 거다”라고 분노하며 태후 강씨에게 울며 달려갔다.

이에 태후 강씨는 알아서 할테니 기다리라는 말만 했다.

한편 마필주(윤주만 분)는 천우빈으로 이름을 바꾼 나왕식의 정체를 캐기 시작했다. 이에 마필주와 나왕식은 총을 겨눴다.

마필주는 나왕식에게 “어머니 머리를 내리친 게 민유라였다"며 "CCTV영상은 이미 지웠고 민유라에게 집 한 채 가격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마필주와 나왕식은 서로 몸싸움을 벌였고, 마필주는 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나왕식은 마필주의 휴대전화로 민유라에게 전화를 걸어 마필주를 죽였다고 말했다.

이에 민유라는 자수를 권했지만 나왕식은 "오늘 이혁도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왕식은 마필주의 시신을 싣고 차에 불을 붙인 채 일부러 사고를 내고 탈출했고, 나왕식은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위장됐다.

한편 오써니는 민유라가 자신이 없는 사이 마치 황후인 것처럼 이혁의 옆에서 모든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태후 강씨의 말을 떠올리며 민유라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오써니는 나왕식에게 이혁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고 말했고, 나왕식은 오써니를 두 사람이 만나는 현장으로 데려가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시켜줬다. 오써니는 민유라와 이혁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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