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의 일방적 분노 “이리 쪼잔하실 줄 몰랐다” 일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신성록에 실망감을 표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이혁(신성록 분)에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는 전날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조언대로 소현황후가 좋아하는 것들로 이혁의 마음을 사려했다가 외려 분노를 샀다. 이를 안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민유라의 속셈을 눈치챘고 오써니에게 “궁에서는 아무도 믿지 마라”고 충고했다.

이후 오써니는 집무중인 이혁(신성록 분)을 찾아 소현황후를 떠올리게 한 일을 사과했다. 하지만 이혁은 “공식적인 행사 이외에는 절대 황후를 찾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오써니는 “이렇게 화내실 것까지 있냐”면서 “차라리 말씀해 달라. 싫은 거, 좋은 거. 폐하와 잘 지내고 싶은 제 마음을 왜 몰라주시냐”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혁은 “황후의 수준이 이 정도였냐”고 답했고, 이에 오써니는 “폐하가 이리 쪼잔하실 줄 몰랐다”고 응수하며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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