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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정현, FIBA 월드컵 亞 예선 베스트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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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사진=대한농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정현(KCC)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경기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FIBA는 6일(한국시간) 11월 말과 12월 초에 한 경기씩 치른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5차 시리즈(5th window)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베스트5로 이정현과 닉 파지카스(일본), 이젠렌(중국), 톰 아베크롬비(뉴질랜드), 알렉스 지굴린(카자흐스탄)을 선정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스트5에 뽑힌 이정현은 지난달 29일 레바논, 2일 요르단과 두 차례 경기에서 평균 17점을 넣고 5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FIBA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믿음직한 가드 중 한 명인 이정현은 한국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라건아(현대모비스)가 골 밑을 지키고 이정현은 외곽에서 제 몫을 해냈으며 어시스트도 많이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정현·라건아·이대성(현대모비스) 등이 맹활약하며 레바논, 요르단을 제압했고 2019년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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