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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황후의 품격' 측 "장나라♥신성록, 동상이몽 결혼…앞으로 더 흥미진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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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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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신성록의 '동상이몽' 결혼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끈다.

최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극중 뮤지컬배우였던 써니(장나라 분)와 황제 이혁(신성록)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신분을 뛰어넘는 세기의 결혼이라고 일컬어진 이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의 '동상이몽' 결혼식이었다.

써니의 경우 가진 것도 없고 빽도 없다. 극단에서 포스터붙이고 고장난 곳 수리하는 등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특히 12년 전 이혁이 유명한 배우가 돼서 다시 만나자는 말에 더욱 힘을 얻은 써니는 오랫동안 그의 광팬으로 지냈다. 그러다 이혁의 깜짝 프러포즈에다 결혼까지 이어지면서 신데렐라가 된 그녀는 기쁘면서도 극과 극인 집안상황을 포함해 많은 부분들이 마음에 걸렸다. 심지어 써니는 낯설기만 한 황실생활과 왠지 더 멀게 느껴지는 이혁으로 인해 행복하지만은 않다.

대한제국의 황제 이혁은 모든 걸 다가진 권력의 핵심이지만 7년전 아내 소현왕후(신고은)를 잃고 난 뒤 여성편력이 생겼다. 특히 황실권력을 움켜쥐고 있는 실세인 어머니 태후 강씨(신은경)의 지나친 간섭과 집착 때문에 더욱 삐뚤어지고 말았다.

그러다 비취도 별장에 들렀던 그는 만취한 상태로 도희(황영희)를 차로 쳐 자신의 비서팀장 민유라(이엘리야)와 엮이게 됐다. 심지어 유라의 치밀한 계략도 모른 채 그는 그녀와 결혼까지 꿈꾸며 태후까지 몰아내려던 속내도 내비쳤다.

하지만 뺑소니사고를 알게 된 태후로 인해 이혁은 자신, 그리고 유라를 살리기 위해 써니와 사랑없는 결혼까지 하게 됐다. 결혼은 결혼일 뿐, 마음은 온통 유라에게 향해 있다.

관계자는 "이처럼 써니와 이혁이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에 관한한 동상이몽이라 신혼생활이 달콤하지만은 않다"라며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로 전개되면서 써니가 황실까지 무너뜨리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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