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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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가 필리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은 전반 12분 응우옌 아인득의 헤딩슛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전반 추가 시간에 필리핀이 득점에 성공해 1-1로 전반전을 마감했지만 베트남은 후반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을 성공시켜 결국 승리했다.
이에 앞서 박항서 감독은 스즈키컵 공식 SNS 계정에 게재된 영상 인터뷰에서 '전 세계 모든 팀을 지도할 수 있을 때 선택할 팀'을 묻는 질문에 고민 없이 "베트남"이라고 답했다.
또한 박 감독은 "휴가보다 승리할 때 더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고, "베트남에서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분짜", "역대 최고의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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