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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RE:TV] "12시42분경"…'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에 '관심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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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남자친구'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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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에게 여전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송혜교 분)은 신입사원 김진혁(박보검 분)에게 폭풍 관심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차수현과 김진혁은 앞서 쿠바에서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그 인연이 회사에서도 이어졌다. 회사 대표와 신입사원의 달달함이 '심쿵'을 유발했다.

차수현은 신입사원 환영인사를 하다 김진혁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김진혁은 목례를 했다. 행사를 마친 차수현은 바로 김진혁의 이력서를 살펴봤다. 쿠바에서 했던 말들도 떠올렸다. "과일장수 맞네"라고 혼잣말을 하며 미소지었다.

특히 차수현은 점심시간 창밖에서 통화하는 김진혁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췄다. 비서에게는 "누구랑 통화하면 저런 표정이 나올까"라고 물었다. "여자친구 같다, 표정 보니까 연애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거다"라는 답에는 "견적 맨날 틀리지 않냐"라고 대꾸했다. 더불어 "내가 누구랑 통화했는지 물어보면 별로겠냐"라고도 물어 비서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수현은 퇴근하는 차 안에서도 김진혁을 떠올렸다. 운전기사에게 "홍제동 가 봤냐. 놀이터가 30년 가까이 한 자리에 있다는데"라고 했다. 결국 차수현은 김진혁 이력서에 써 있던 홍제동 놀이터를 찾아갔다. 그는 그네에 앉았다. 이때 김진혁이 나타나 두 사람은 또다시 마주했다.

결국 차수현은 김진혁의 통화 상대를 캐물었다. "12시42분경 누구랑 통화했냐"라고 해 김진혁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진혁은 "좋아하는 여자랑 통화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차수현은 아쉬워하면서 "아, 표정이 좋아서"라고 했다. 차수현이 떠난 뒤 김진혁은 "12시42분경 대박이다"라면서 "대표님이랑 같이 있으면 이상하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집에 도착한 차수현은 쿠바에서 김진혁과 만날 때 입었던 원피스, 신발을 바라보며 추억에 젖었다.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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