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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황후의품격' 장나라·최진혁까지, 황실이 휘몰아친다[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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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황후의 품격'에서 다이어트로 인한 페이스오프로 황실로 입성한 최진혁, 그리고 황후가 될 장나라까지, 황실의 폭풍이 휘몰아칠 것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써니(장나라 분)는 태후강씨(신은경 분)가 황실에 초대해 언론들 앞에 서게 됐다. 게다가 강씨는 "폐하가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라고 소개했고,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은 폐하 이혁(신성록 분)과 같이 물에 빠진 사람이냐며 "귀한 인연"이라 반가워했다.

언론들은 "이런 자리 초대된거면 황실에서 인정한 공식적인 예비황후냐"고 질문, 써니는 "전 그냥 축하 공연하러 왔다"며 '아모르파티' 노래를 불렀고, 순식간에 파티 분위기가 됐다. 써니는 태황태후에게 친필싸인까지 해주는 등 써니를 마음에 들어했다. 이어 언론이 나간틈을 타, 써니와 정말 만나는지 물었다.

이혁은 태후강씨가 써니를 초대하며, 써니네 집과 돈을 거래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실제로 父오금모(윤다훈 분)은 황실 축하모음에 초대받는 이유로 공로금을 받기도 했다. 정작 써니는 이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혁은 써니가 돈 몇 푼에 자존심을 파는 사람이라 오해했고,이어 "써니씨를 황실로 부른 사람은 내가 아니라.."라고 말하던 찰나, 유라(이엘리야 분)이 나타나 말을 끊었다.

써니가 돌아갔고, 유라는 이혁에게 따로 "잘 참았다, 이용가치가 있는 여자"라고 했다. 이혁은 "뻔뻔하게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오냐, 어마마마가 움직이기 전에 빨리 움직여야한다"고 했고, 유라는 "선수칠 줄 몰랐지만 방법있을 것"이라며 두고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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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누군가에게 끌려갔다. 바로 태후 강씨의 짓이었다. 유라는 손이 묶여 고문을 당했으나, 이내 "폐하께서 제게 마음을 주신이상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태후강씨는 "인정을 베풀지 못할 인간"이라면서 "폐하 곁에서 떨어질 것이라 약속하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게 널 벽돌로 묻을 것"이라 고문했다.

마침 태황태후 조씨의 만행이 들켰고, 유라는 목숨을 구했다. 알고보니 유라가 이미 조씨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며 사람을 붙였기 때문. 강씨는 또 한번 유라에게 속으며 이를 갈았다. 조씨는 강씨가 유라에게 사과하라고했다. 결국 강씨는 유라에게 사과했다. 조씨는 "이 아이는 내가 특별히 관리할 것. 태후는 폐하의 혼사권에서 손을 떼라"고 했고, 이어 "차기 황후는 폐하가 마음에 드는 사람과 혼인시킬 것. 앞으로 혼사는 내가 직접 챙길 것"이라 했다. 이어 태황태후 조씨를 등에 업은 유라는 "잃는사람이 누구될지는 두고보자"고 강씨에게 말했고, 강씨는 이를 갈며 "민유라 약점이 될만한 것 뭐든 찾아와라"며 비추도 사건에 대해 뒤져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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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모는 써니가 돌아오자 진짜 황실의 여자가 되는건지 김칫국을 마셨다. 그러면서 폐하를 찾아가 진짜 마음이 있는지 물어보라고 했다. 써니도 궁금해졌다. 써니는 다시 황실을 찾아갔고, 직접 만든 도시락을 이혁에게 건넸다. 하지만 이혁은 황실 음식외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했다. 써니는 "제가 괜히 온 거냐"며 차가운 이혁을 보고 당황, 이혁은 "그렇다"며 미소지으면서도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써니는 "그럼 왜 잘해주신 거냐"면서 "사람 마음 다 흔들어놓으셨다"고 말했다. 이혁은 "확실하게 해두겠다"면서 "팬 이상으로 생각한 적 없다, 오해하게 만들었다면 미안하다, 이젠 팬으로서도 볼수가 없겠다"며 불편해진 관계를 말했고, 이에 써니는 상처를 받고 돌아섰다.

마침 유라가 울면서 나가는 써니와 마주쳤고, 이혁은 유라에게 "그 여자는 내가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혁은 "내가 지금 가지고 싶은 여자는 너 하나 뿐"이라고 했고, 유라는 "그 마음 변하시면 안 된다"면서 죽은 여자의 아들도 잘 처리했다고 했다. 유라는 "나왕식이란 남자말이냐"며 화들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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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강씨는 유라의 정보를 뒤지던 중, 뺑소니 범행을 자백한 녹음기를 발견했다. 이어 바로 유라를 묶어 처벌을 하려했다. 이 소식을 듣고 온 이혁에게 "이 계집은 범죄자, 사람을 치고 뺑소니를 쳤다"면서 비치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이혁은 "사람을 죽인건 저다"라고 했으나, 강씨는 거짓말이라 했다. 유라는 자신의 죄를 뒤집어쓰고 죽음까지 택한 여자라고 했으나 강씨는 "누가봐도 자백유서, 차 안에 죽은자의 시신까지 있다"면서 곧 경찰이 올 것이라 했다. 이혁은 "유라가 아니라 내가 사람을 쳤다"고 했고, 강씨는 "그렇다면 폐하가 벌을 받아라"라고 했다. 유라는 "폐하가 무너지면 황실이 무너진다"며 자신이 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강씨는 "아무리 폐하라도 죄를 피해갈 수 없는 것"이라 했고, 이혁은 "절 버리시겠단 말씀이냐"며 충격을 받았다. 강씨는 "폐하가 날 먼저 버렸다. 제 그늘에 있을때만 지키는 것, 그늘이 벗어나면 붙잡지 않을 것"이라며 경찰이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서 경찰에게 자백할지 결정해라, 둘 중 한 사람은 범인이 되어야한다"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이혁은 무릎을 꿇고 "잘 못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며 눈물, "마음 풀고 제발 유라한테 아무짓도 하지 말아달라, 원하는 것이 뭐냐 ,뜻을 따르겠다"고 손을 들었다. 기다렸다는 듯이 강씨는 "오써니를 황후로 맞이해라"고 지시했다. 유라는 "그건 안 된다"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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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혁은 써니를 황후로 맞이하게 됐다. 유라가 오열하자, 이혁은 "너와 나를 지키기 위해선 이게 최선"이라고 했고, 유라는 "저더러 폐하가 다른 여자의 남자가 되는 걸 보란 말이냐, 차라리 감옥에서 썩어죽을 것"이라 했다. 이혁은 "네가 감옥에 가는 걸 볼 수 없다"면서 "널 지킬 수만 있다면 결혼따윈 아무것도 아니다, 오써니는 우릴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유라를 달랬다.

다음날, 이혁은 써니를 찾아갔다. 써니의 가족을 위한 명품 선물까지 준비했다. 써니는 전에 자신을 거절한 이혁이 갑자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자 "혼란스럽다"며 당황했다. 써니는 왜 그런지 물었고, 이혁은 "써니씨 그렇게 가고 보고싶었다"며 써니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써니는 "폐하와 전 안어울리는 사람"이라면서 "그러니 각자 어울리는 자리에서 자기 수준에 맞게 살자"며 이혁을 돌아서며 자리를 떠났다. 이혁은 "생각보다 쉽지 않겠군"이라며 써니 마음을 돌리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 써니가 일하는 극장에 찾아가 뷔페는 물론, 주연배우까지 섭외까지 참견하며 "실력있는 배우가 인정받는 무대를 원한다"고 말했고,이 대화를 엿들은 써니는 "도대체 무슨 속셈이야, 왜 자꾸 날 시험에 들게 하냐"며 가슴 설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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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은 써니의 공연에 몰래 깜짝 등장, 이어 무대 위에서 "주인공 된거 축하해주러 왔다"고 했다. 써니는 "뭐든 자기 맘대로냐, 폐하면 다냐"면서 "이렇게 잘해주면, 이렇게 멋있으면 내가 어떻게 안 좋아하냐"며 눈물 흘렸다. 이혁은 "내 식으로 축하해준 것, 비겁하게 도망친거 미안하다, 앞으론 절대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니 날 받아달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했다. 써니는 이혁이 건넨 꽃다발과 반지를 받고 기뻠의 포옹, 두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입맞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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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변선생 덕분에 살아낸 왕식은 운동으로 몸을 다지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후 변선생에게 "황실 경호원이 되겠다, 궁에 들어가 꼭 죽여야할 사람이 있다"면서한수 가르쳐달라고 했고, 이후 혹독한 훈련을 시작했다. 왕식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변선생은 왕식에게 "오늘부터 천우빈이란 이름, 나왕식이란 이름은 잊어라"며 민증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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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혁은 황실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고, 왕식은 천우빈이란 이름으로 황실에 입성하게 됐다.그리곤 훈련 중인 이혁을 공격하며 도발, 많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였다. 복수를 위해 분노의 눈빛으로 이혁을 바라보는 우빈, 그리고 그런 우빈이 왕식인지 알아채지 못하며 흥미롭게 바라보는 이혁과의 뜨거운 신경전을 예고했다. 게다가 엉겁결에 예비 황후에 오른 써니의 황실 입실까지 예고되어, 두 사람의 등장으로 황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휘몰아칠 황실의 운명을 예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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