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X박보검, 쿠바서 교통사고로 강렬한 첫 만남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송혜교와 박보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28일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는 쿠바에서 우연히 처음 만나게 되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수현은 업계 1위로 올라선 호텔 사업을 쿠바로 확장시키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반면 자유로운 영혼 김진혁은 쿠바를 여행하며 카메라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참 발품을 팔고 다니던 김진혁은 한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차수현은 쿠바 현지 드라이버가 운전 중 전화통화를 하는 등 위험천만을 해 불안에 떨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앞 차와 충돌을 피하려고 급하게 핸들을 꺾었다가 김진혁의 카페 테이블을 들이받았다.

당황한 장비서(곽선영 분)의 모습에 차수현은 창밖에서 카메라를 확인하는 김진혁을 보고 “저쪽부터 해결해야 될 거 같네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진혁은 물질적 보상을 말하는 장비서에게 “저 태어날 때 받은 선물인데 추억까지 구입할 수 없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가 길을 막고 있네요. 다친 곳도 없으니까 그냥 가세요”라고 명함만 받아 챙겼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