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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스즈키 컵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꺾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39분 베트남의 공격 뜨롱호앙의 크로스를 띠엔링이 헤딩슛, 선제골을 만듭니다.
좋아하는 박항서 감독의 모습이죠.
베트남 2분 뒤에는 꽝하이가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16분에는 판반득이 멋진 터닝슛까지 성공시킵니다.
3대0 완승을 거둔 베트남은 3승 1무, 조1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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