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 스즈키컵 준결승 상대 오늘 결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항서호의 스즈키컵 준결승 상대가 오늘 결정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캄보디아를 3-0으로 완파했다.

박항서호는 조별리그 전적 3승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말레이시아(3승1패, 승점 9)를 제치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4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실점은 단 한 골도 없었다.

박항서호는 B조 2위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현재 B조에서는 태국(2승1무, 승점 7, +9)이 1위, 필리핀(2승1무, 승점 7, +2)이 2위를 달리고 있다. 싱가포르(2승1패, 승점 6)도 3위에 자리하며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B조 최종전은 25일 열린다. 태국과 싱가포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맞붙는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베트남의 준결승 상대도 정해진다.

한편 베트남과 B조 2위의 준결승 1차전은 12월2일, 2차전은 6일 열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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