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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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이벤트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은 12월 27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정규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매년 연말마다 열리는 대회로 세계적인 선수들인 대거 출전한다.
2009년 1월에 처음 열린 무바달라 대회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네 번 우승을 차지했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 조코비치, 나달,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남자 테니스의 ‘빅4’로 불렸던 앤디 머리(영국)도 2009년과 2015년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을 결정했다. 나달과 조코비치를 비롯해 정현, 지난해 우승자 케빈 앤더슨(남아공),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카렌 하차노프(러시아)가 출전한다. 지난해 신설된 여자부 경기에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출전이 확정됐고, 남은 한 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현은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아부다비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하게 돼 기쁘다”며 “2019 시즌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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