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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황의조가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가운데 벤투호는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호주전 선발 명단에서 5명이 바뀐 벤투호는 초반부터 우즈베키스탄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남태희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이용이 측면 크로스로 연결했고, 남태희가 그림같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전반 24분에는 벤투호의 해결사 황의조가 두 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키퍼가 쳐낸 공을 골문 사각 지역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초반 남태희가 갑자기 다치면서 몸도 풀지 못하고 교체 투입된 문선민이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더 보탰습니다.
정확한 타이밍의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벤투호에서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황의조와 교체 투입된 석현준끼지 후반 36분 벤투 감독 앞에서 처음으로 골맛을 봤습니다.
대표팀은 4대 0 대승을 거두고 올해 마지막 A매치를 화끈하게 장식했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개인적으로도 계속 (골) 감각을 유지하고 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아시안컵 때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어요.]
벤투 감독은 한국 감독 최초로 데뷔 후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주축 선수가 대거 빠진 가운데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아시안컵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대표팀은 다음 달 최종엔트리를 확정하고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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