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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부임 후 6경기 동안 패배를 맛보지 않으며 최다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 스포츠육상센터(QSAC)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평가전서 남태희(알두하일), 황의조(감바 오사카), 문선민(인천),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9월 출항한 벤투호는 호주전까지 패배를 맛보지 않았다. 데뷔전인 코스타리카와 경기서 2-0의 승리를 거둔 후 항상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남미의 강호인 칠레전에서도 경기력에서는 밀렸지만 실점하지 않고 잘 버텨냈다. 그 결과 벤투호는 칠레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우루과이를 상대로는 2-1의 승리를 맛보면서 승승장구 했다. 다만 한국에서 열렸던 마지막 평가전인 파나마전에서는 한 방 크게 얻어 맞을 위기도 있었다.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연달아 2골을 내주면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추가 실점 위기도 있었지만 패배 위기를 벗어났다.
호주와 원정 평가전서는 경기 내용 자체서 완전히 밀렸다. 그러나 김민재의 롱패스에 이은 황의조의 침착한 득점으로 1-0으로 앞섰다.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벤투호는 완승을 거뒀다. 로테이션을 펼치며 뒤로 물러선 채 경기를 펼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공격력이 폭발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지난 1997년 10월 18일 열렸던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서 5-1의 승리를 거둔 뒤 최다골차인 4골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표팀 감독 전임제가 시작된 1997년 이후 데뷔 최다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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