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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신성록 “‘황후의 품격’, 센 캐릭터 완결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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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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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연이어 드라마에서 센 역할을 해 오게 된 데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윤다훈, 이희진, 윤소이, 스테파니리가 참석했다.

신성록은 역대급 악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별에서 온 그대’를 시작으로 ‘리턴’ 등의 드라마에서 연이어 임팩트가 강한 악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모두에게 사랑 받지만 내면의 욕망과 악을 가진 황제 이혁 역을 맡게 된 신성록은 “센 캐릭터만 해오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별에서 온 그대’를 기폭제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작품이 완결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 없는 악역이나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정확한 서사를 가진 인물”이라며 “이번에도 같은 사람이 연기하니까 비슷할 순 있겠지만 아예 다른 역이라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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