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강원래, 故 김성재 23주기 추모식 참석…’웃음으로 전한 인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클론 강원래가 듀스 멤버 고(故) 김성재의 2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억했다.

강원래는 18일 인스타그램에 “김성재 23주기 분당메모리얼 김성욱” 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1월 20일 23주기를 앞두고 열린 고 김성재의 추모식 현장이 담겨있다. 이날 추모식 현장에는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남긴 생전 사진들과 꽃다발이 가득했다. 강원래는 고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의 옆을 지켰다. 플래카드에 새겨진 ‘밝은 아침 햇살처럼 아름다웠던 그의 미소를 기억하며 우리 늘 함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겠습니다다’라는 문구처럼 눈물 보다는 환한 미소로 김성재를 추억하는 강원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강원래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고 김성재를 추억해 뭉클하게 한 바 있다. 당시 강원래는 김성재를 향해 “넌 나 힘들 때마다 함께 해주며 내게 웃음으로 힘을 줬었는데. 요즘도 나 힘들어 지칠 때가 많은데 그럴 때 네 사진 보며 힘을 얻는데 난 지난 23년 동안 너에게 그러질 못해서 미안하다”며 “얼마 전엔 널 좋아해주고 기억해주는 친구들이 나에게 힘을 줬다. 이렇게 너의 웃음을 기억하는 친구들이 많은 걸 보니 넌 참 여전히 멋진 놈인 것 같다”며 변하지 않은 애정을 전했다.

또한 “멋진 놈이니 만큼 지금 넌 멋진 곳에 있겠지? 그곳에서 부디 잘 지내고 꼭 한번 다시 봤으면 좋겠다. 같이 춤 한번 신나게 춰야지 그치? 널 아는 누구에게나 힘이 되어준 너. 보고 싶다”고 덧붙이면서 그리워했다.

한편 고 김성재는 지난 1993년 힙합 듀오 듀스로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를 장악했던 김성재는 95년 팀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첫 솔로 앨범 '말하자면'을 발표, 솔로 첫 컴백 방송 후인 1995년 11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문사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24세였다. 오는 20일은 고인의 23주기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강원래 SN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