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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호주와 축구 평가전에서 골잡이 황의조와 미드필더 황인범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황의조는 그야말로 '원샷원킬'이었고 황인범은 놀라운 활동량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황의조는 단 한 번의 슈팅으로 해결사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뒤를 받쳐 주던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어렵게 잡은 기회를 정확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황의조/ 축구대표팀 공격수 : 수비가 쫓아오고 있었기 때문에 빠른 타이밍에 슈팅을 하고 골대 안으로 밀어 넣자는 생각이 컸는데 좋은 코스로 좋은 방향으로 잘 들어갔던 것 같아요.]
지난 우루과이전에 이어 벤투호에서 2호 골을 터트리며 아시안컵 원톱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어제 무릎을 좀 다쳤지만 모레 우즈베키스탄전 출격은 가능할 전망입니다.
기성용의 공백 속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22살 막내 황인범도 돋보였습니다.
공이 있는 곳엔 황인범이 있다고 할 정도로 볼 터치와 패스 횟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날카로운 프리킥도 선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선배들을 위협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제가 솔직히 확실히 좀 부족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기동력으로 좀 메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많이 뛰려고 노력했고, 많이 뛰다 보니까 다리에 쥐까지 났어요.]
오늘 오전 팬 공개 훈련 행사에서도 황의조와 황인범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경쟁은 계속됩니다.
구자철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미드필더진에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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