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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오늘 호주전, 청용-자철 새얼굴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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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국가대표팀이 잠시 뒤 아시아의 강호 호주와 첫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최전방 황의조의 골사냥과 함께 벤투호에 처음 승선한 이청용, 구자철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출범 후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벤투호, 오늘이 첫 원정 A매치인데, 내년 초 아시안컵 예비고사 성격이라고요?

[기자]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이 약 30분 뒤 브리즈번에서 아시안컵 우승팀 호주와 맞붙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2015년 슈틸리케 감독 시절 호주와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아쉽게 졌는데요.

그때 이후 거의 4년 만에 재대결입니다.

호주는 피파랭킹 42위고요, 우리 대표팀보다 10계단 이상 높습니다.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의 우승 후보이자, 훌륭한 전력 평가 상대입니다.

취임 이후 2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온 벤투 감독에게 원정 평가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역대 전적에선 우리나라와 호주가 9승 8무 9패로 같지만, 2010년 이후 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뒤져있습니다.

대표팀은 어제 비공개 훈련으로 오늘 실전 준비를 마쳤고요, 벤투 감독은 발전된 모습과 함께 승리까지 잡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앵커]

이번 대표팀엔 손흥민 기성용 선수들이 빠졌죠?

선발 출전이 예고된 구자철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고요?

[기자]

벤투 감독은 일찌감치 독일파 구자철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구자철은 이번이 벤투호 첫 승선입니다.

중원 배치가 유력한데,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서라도 호주의 우수한 미드필드진을 상대로 치열한 볼 점유율 다툼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2부리그에서 뛰는 이청용도 처음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는데,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오늘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일 지 관심입니다.

그밖에 J리그에서 연일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황의조가 다시 한번 골사냥을 노리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5경기 만에 처음 원정 경기를 치르는데, 우리 선수들이 그간 홈 경기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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