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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축구연맹 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 실험과 좋은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의 강호, 호주와의 일전을 앞두고 비공개 훈련으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오후 5시 50분 열릴 호주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16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하루 전 공식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이틀은 부상 치료나 장거리 이동 이후 남은 피로 해소를 위해 훈련장엔 한두 명씩 빠졌으나 이날은 24명 모두 그라운드에 나와 마지막 점검에 나섰습니다.
다만, 약간의 허리 통증을 느껴 호주에서 치료와 개인 훈련에 집중해 온 김승대는 이날도 혼자 별도의 연습을 소화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날 미니게임까지 취재진에게 보였던 것과 달리 이날은 호주 취재진도 지켜보는 가운데 15분만 공개한 뒤 비공개로 전환해 마지막 전술 점검 등을 이어갔습니다.
공개되는 동안에는 볼 터치 연습과 스트레칭 동작을 번갈아 진행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벤투 감독 체제의 첫 원정 경기라는 점 외에 손흥민을 비롯한 기존 멤버가 다수 빠져 벤투 감독이 이를 어떻게 메울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이 나서 선발 출격을 예고했습니다.
벤투 감독 체제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구자철은 기성용이 빠진 중원을 책임질 가능성이 큽니다.
벤투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을 점검하면서 지난 네 경기보다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 물론 이기는 것도 목표"라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홈 팀 호주도 한국과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 리턴 매치'를 앞두고 한국에 앞서 같은 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쳤습니다.
호주의 훈련도 마찬가지로 15분만 공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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