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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토요일인 내일(17일) 호주와 첫 원정경기를 갖습니다. 6개월 만에 A매치 출격을 앞둔 이청용은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흥민, 기성용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벤투호의 첫 원정 2연전은 그동안 소외됐던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입니다.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훈련부터 매 순간 경쟁이 펼쳐집니다.
러시아월드컵 엔트리 탈락 이후 6개월 만에 부름을 받은 이청용은 더 절실합니다.
[이청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대표팀은 항상 꿈의 자리고, 경쟁은 항상 있는 거지만, 제가 또 경기력 부분에서 팀에 좀 도움이 되고 싶고 이번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베테랑 구자철이 벤투 감독 앞에서 첫선을 보이고, 나상호, 김정민, 권경원 등 새 얼굴들도 빈 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수비수 권경원은 장현수의 등번호 20번을 물려받고 그의 공백을 메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권경원/축구대표팀 수비수 : 현수가 잘했기 때문에 그런 빈자리를 제가 욕심을 내서 경쟁을 해서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1.5군인 우리와 달리 최정예로 꾸려진 홈팀 호주와 경기는 벤투호의 또 다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돌아온 베테랑들과 새 얼굴의 태극전사들이 만들어낼 새로운 경쟁 구도는 이번 호주 원정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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