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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포스터 25점' DB, KGC에 92-65 승리…시즌 5승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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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원주DB가 안양 KGC의 발목을 잡았다.

DB는 1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92-65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시즌 5승9패를 마크했다. KGC는 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으며 시즌 9승5패를 기록했다.

이 DB 마커스 포스터는 2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KGC였다. DB는 1쿼터 초반 9-0으로 앞서가며 격차를 벌렸지만, 양희종과 배병준에게 3점포를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KGC는 랜디 컬페퍼의 3점포와 오세근의 연속득점에 힙입어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DB는 2쿼터부터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DB는 포스터와 박지훈을 앞세운 공격으로 KGC의 골대를 폭격했다.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한 DB는 전반을 10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DB는 포스터의 3점슛 등을 포함해 본격적으로 득점을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DB는 윌리엄스, 윤호영도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점점 스코어 차를 벌렸다. KGC는 매킨토시 등 외국인 선수들이 살아나지 못하며 좀처럼 분위기를 반등시키지 못했다.

결국 4쿼터에도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간 DB는 승리와 함께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DB의 92-65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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