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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SPN, "정찬성 일격패, UFC 역사상 최고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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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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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일격패가 UFC 25년 역사상 최고의 KO 장면으로 꼽혔다.

정찬성은 지난 11일 미국 덴버의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페더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맞대결을 펼쳐 경기 종료 1초 전인 5라운드 4분 59초에 KO를 당해 패했다.

당시 정찬성은 유리한 경기를 펼쳤으나 마지막 돌진에서 고개를 숙인 로드리게스가 팔을 위로 들어올리는 리버스 엘보우 기술로 그를 그대로 쓰러뜨렸다.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키며 로드리게스의 승리를 선언했다.

미국 'ESPN'은 14일 격투기 전문 기자들 6명 중 4명이 이번 정찬성의 KO패 경기가 UFC 25주년 역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KO 장면이라고 전했다.

브렛 오카모도, 애리얼 헬와니 4명의 기자들은 1초 밖에 남겨두지 않은 급박한 상황,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과 타이밍 등으로 인해 로드리게스의 KO 장면이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다른 두 명의 기자들은 2007년 가브리엘 곤자가(브라질)가 헤드킥으로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를 쓰러뜨린 경기, 2012년 에드손 바르보자(브라질)가 테리 에팀(영국)을 상대로 뒤돌려차기로 KO시킨 경기를 최고의 KO 장면으로 꼽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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