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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베트남이 축구 열기로 들끓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공도 상당히 크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8일 스즈키컵 개막전에서 라오스를 3-0으로 제압했다. 1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박항서호의 산뜻한 출발이었다.
이후 박항서호는 16일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베트남 축구 팬들의 관심은 말레이시아와의 두 번째 경기로 쏠리고 있다. 입장권 매진은 물론 암표 값 폭등까지 이어질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언론도 지난 11일 궂은 날씨에도 스즈키컵 조별리그 2차전 티켓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밤새 줄을 섰다고 축구 열기를 보도했다.
총 9000장의 티켓이 순식간에 동났고, 곧바로 암표상들이 움직였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기존 20만동 입장권이 최대 180만동에 거래되고 있다. 또 40만동 티켓은 400만동에 가격이 형성될 정도.
박항서 감독은 올해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과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우승과 4강 진출로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번엔 10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박항서호가 순항할 수록 베트남의 축구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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