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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그룹 NCT 127이 힙합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NCT 127은 23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엔시티 #127 레귤레이트(NCT #127 Regulate)'를 공개한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기존 정규 1집 수록곡 11곡에 타이틀곡 '사이먼 세이즈(Simon Says)'를 포함한 신곡 3곡이 더해져 총 1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사이먼 세이즈'는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통념에 자신을 맞춰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사이먼 세이즈' 게임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가자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며, NCT 127의 파워풀한 힙합 스웨그를 만끽할 수 있다.
신곡 '웰컴 투 마이 플레이그라운드(Welcome To My Playground)'는 유명 프로듀서 겸 가수 라디와 브라더수, 작사가 서지음 등이 협업한 경쾌한 일렉트로 팝 곡이다. 멤버 태용과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무대에서 팬들과 뛰어 놀고 싶은 멤버들의 소망을 표현했다. 더불어 NCT 127의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 곡 '체인(Chain)' 한국어 버전도 기대를 모은다.
'엔시티 #127 레귤레이트'는 27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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