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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오초희 "'이수역 폭행' 머리 짧다고 때렸다고? 나가지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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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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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방송인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오초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며 "역시 #이불밖은무서워 #싸우지말아요 #이수역폭행사건 #무시라"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오초희는 피해자가 직접 공개한 사진을 덧붙였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으로 A(21) 씨 등 남성 3명, B(23) 씨 등 여성 2명 등 총 5명을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일행은 동작구 내 주점에서 시끄럽게 대화를 나누던 B 씨 일행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수 차례 요구했지만 B 씨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 씨 측은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손님과 시비가 붙었는데 관계 없는 A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자신을 여성 피해자라고 소개한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가해자들이 말로만 듣던 메갈(남성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안)을 실제로 본다고 말했다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고 온라인에 글을 올렸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성별이 나뉜 채 각 피의자에 대한 혐오성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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