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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나도 엄마야' 윤미라가 박근형의 '꽃보다 할배' 동료들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연출 배태섭)에서는 신태종(박근형)과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임은자(윤미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들 신상혁(알렉스)와 며느리 윤지영(이인혜)와 식사를 하고 온 신태종과 임은자는 유럽여행 계획을 세웠다. 임은자는 "여보, 유럽 일주 여행하는 거, 이곳으로 가는 게 어떻겠냐"며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빈, 잘츠부르크"라고 가고 싶은 곳을 하나하나 나열했다.
이에 신태종은 "아, 여길 다 가자는 거냐"라며 다소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미라는 "왜 그러냐. 다른 할배들하고는 잘도 다니지 않냐. 나도 다 가보고 싶다"며 발끈했다. 결국 신태종은 "알겠다"며 윤미라의 의사를 존중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신태종 역의 박근형이 실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출연했던 바, 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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