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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아침마당' 배상훈 프로파일러 "'카더라 통신' 안 믿어, 짜깁기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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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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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아침마당'에서 프로파일러 배상훈이 '카더라 통신'을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객관식 토크 나는 몇 번?'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이상벽 백현주 한해원 배상훈 배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저는 기본적으로 소문은 믿지 않는다. 그러나 정보는 믿는다. 저는 범죄를 다루는 사람이기 때문에 범죄 정보는 믿는다"며 '카더라 통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대부분 진실이 2, 3차 가공돼서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자극적인 내용이 모아지는게 '카더라 통신'이다"며 "이 '카더라 통신'이 얼마나 교묘하냐면 증거 같은 게 제공되거나 믿을 수 있는 사람의 전언으로 전해진다. 방송에서 어색한 행동이나 말실수를 하면 그걸 짜깁기해서 '봐라. 저 사람 정신 이상하다'고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저 사람이 저런 문제가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쏙쏙 들어온다"며 "정보는 믿지만 소문은 믿지 않는, 제가 직접 보지 않은 것은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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