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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인간극장' 엄순분, 공연 위해 정선→서울行…불평 가득 남편에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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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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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인간극장' 엄순분 씨가 강원도 정선에서 서울로 연극 공연을 하기 위해 떠났다.

1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엄순분의 봄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엄순분 씨는 서울로 공연을 하러 가기 위해 새벽부터 분주하게 나섰다. 전날 술을 마시고 단잠에 빠진 남편 이병한 씨는 힘들게 엄 씨를 배웅했다.

이어 엄 씨는 서울로 떠나기 전 이웃 민옥화 씨네 집을 찾아갔다. 그는 "나보고 뭣 하러 새벽에 일어나서 잠도 못 자게 돌아다니냐고 하지 않냐"며 남편에 대한 불평을 드러냈다.

또 그는 "'옛날에 고생하고 살던 거 생각해서 이제는 좀 잘하면 안 되냐'고 했더니 '옛날에는 다 고생하고 살았지. 호강하고 산 사람이 누가 있냐'고 한다"고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민 씨는 "그래도 어떡하냐. 언니가 이해해야지. 이제껏 이해하고 살았는데 뭘"이라고 위로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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